트와이스, '전 개최지 360도 풀개방' 월드투어 "켄드릭 라마 슈퍼볼 쇼디렉터 참여"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포문

뉴시스
2025년 06월 09일(월) 10:43
[나이스데이]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전 개최지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포문을 연다.

트와이스가 약 1년 만에 여는 투어로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다.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다.

모멘트 팩토리 총괄 디렉터 타릭 미쿠(Tarik Mikou)는 월드와이드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쇼 디자인과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쇼 디렉터로 함께 하는 무크타르(Mukhtar)는 최근 미국 힙합 스타 켄드릭 라마와 미국 팝스타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며 연출력을 입증했다.

JYP는 "두 연출가가 이번 투어에 손을 더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인천 공연에 이어 같은 달 26~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24일 아이치, 30~31일 후쿠오카, 9월16~17일 도쿄,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향후 개최 지역을 추가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명실상부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같은 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대미를 장식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로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최근엔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 두 번째 내한공연 6차례 무대에 모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한다. 8월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선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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