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기자 질문 생중계' 결정에 "댓글로 접한 제안을 실행 옮긴 것" "국민 의견에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 개선책 많아" 뉴시스 |
2025년 06월 09일(월)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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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의 유튜브 숏츠 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에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개선책이 많아 늘 귀 기울이며 참고하고 있다"며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 주시면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은 이달 중순부터 기자들의 질문하는 모습도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브리퍼와 언론이 소통하는 모습을 다각도에서 생중계하기 위해 카메라 4대가 브리핑룸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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