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3대 특검 후보 추천, 지도부 최종 판단만 남아" "후보 선정 및 의사 확인 절차 1차적으로 마무리" 뉴시스 |
2025년 06월 12일(목)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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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해 1차적으로 접촉해야 할 후보군을 선정해 본인 의사를 확인했고 적절성 여부도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11일)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후보 추천 의뢰 공문을 보냈다"라며 "어제 밤에 저희가 수신을 했고 3일 이내 추천을 해야 해서 오는 13일까지는 추천을 마무리 해야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특검 후보군 규모에 대해 "추천 검토 과정 속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단일안이 아니고 특검별로 복수안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며 "수사 역량과 리더십 부분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검찰 출신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초반부터 말씀드린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는 당연히 물밑 협의를 하고 있다. 양당 간 여러 채널을 통해 상시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3개 특검법을 공포했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같은 날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이 3일 이내에 민주당·조국혁신당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면 각 정당은 사흘 안에 후보 추천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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