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마약류 취급업소 자율점검 실시 세계 마약퇴치의 날(6/26) 기념, 마약류 취급자 대상 자율점검 실시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
2025년 06월 13일(금)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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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의 안전한 취급과 유통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관내 병‧의원 113개소, 약국 114개소, 마약류 도매상 6개소 등 총 23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각 업소 대표자가 점검표를 바탕으로 항목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자체 개선한 뒤 결과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보고의 적정 여부 ▲실재고량과 보고재고량의 일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마약류의 변질·유통기한 경과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자율점검표는 목포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대표자가 작성·제출할 수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점검 미이행 업소나 허위·형식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 취급업소가 준법 의식을 다지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마약류 관리에 각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