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북미 첫 주 1위…사흘만에 1140억원 13~15일 매출액 8370만 달러 기록해 뉴시스 |
2025년 06월 16일(월)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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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는 13~15일 북미 4356개관에서 8370만 달러(약 1140억원)를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2위 '릴로 & 스티치' 매출액은 1550만 달러(누적 3억6630만 달러)였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북미 외 나라에서 매출액 1억1400만 달러를 기록해 공개 일주일만에 전 세계 총 수익이 2억 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2억 달러로 알려졌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용과 맞서 싸우기 위해 바이킹이 모여든 섬 버크아이랜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마을 족장 아들인 히컵이 적으로 불렸던 용과 친구가 되고, 용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 작품은 2010년에 나온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했다. 애니메이션은 2010년과 2014년 그리고 2019년 세 차례 시리즈로 나왔었다.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딘 드블루아 감독이 실사 영화도 만들었다. 배우 메이슨 테임즈, 제라드 버틀러 등이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3부작 전 세계 총 수익은 약 16억4000만 달러(약 2조2430억원)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머티리얼리스트'(1200만 달러·첫 진입), 4위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1030만 달러·누적 1억6600만 달러), 5위 '발레리나'(940만 달러·누적 1억6630만 달러) 순이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