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의 김민석 의혹 제기는 국정 발목잡기" "최종 판단 국민 눈높이서…빠른 국정 안정·일상 회복 중요" 뉴시스 |
2025년 06월 17일(화)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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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김민석 후보자가 하나하나 소명하고 있고 앞으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소명을 통해 김민석 후보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췄느냐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 아닌가"라며 "형식적 과정은 청문회를 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지만 그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국민이 눈높이에서 최종 판단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벌써부터 사퇴하라고 하고 의혹 제기만 무차별적으로 하고 정치공세가 되고 이런 것들이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는 국정 발목잡기 하는 것 아니냐고 비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새로운 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빠르게 국정을 안정화하고 또 일상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관점들도 책임있는 야당이라면 같이 보고 검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을 수행함에있어서 원칙과 기준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정부 인선 비판의 기준을 이번에 민주당 인사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주시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