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 재건이 사명"

장관 임명시 64년 만에 문민 국장장관 탄생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방 만들어갈 것"

뉴시스
2025년 06월 23일(월) 16:46
[나이스데이] 이재명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라는 시대적 사명의 무게를 엄숙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상한 시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신 대통령님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세 기둥으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18대부터 22대까지 민주당에서 5선을 지낸 중진 국회의원이다. 5선 기간 동안 국방위원회를 맡아오며 국방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 간사, 위원장 등 5선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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