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30주년…행안부, 성과 토론회 개최

행안부, 성과 및 발전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 개최

뉴시스
2025년 06월 27일(금) 11:37
[나이스데이]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방자치 발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27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등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중앙과 지방의 관계 재설정, 지역 맞춤형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홍 교수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발제 후에는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개선돼야 할 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 제주, 전북 완주군, 경북 구미시 등 4개 지자체가 각각의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적 정책으로 지역 활력을 높인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소멸 등 우리 앞에 놓인 국가적 과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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