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힐링테라피센터, 본격 운영 개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문화 복합공간 운영 김창민 기자 juan89081@naver.com

2025년 07월 02일(수) 17:48

[나이스데이] 전라남도 장흥군이 조성한 ‘장흥힐링테라피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힐링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3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층별로 특색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에는 생활공예전시관, 북카페, 어린이 놀이시설 등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동아리실, 마을방송국, 회의실 등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3층은 ‘이로우미 피부관리실’이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힐링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우미’는 장흥의 약초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의 브랜드로 체질별 생약초 오일과 전문 테라피스트의 기술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2006년 250여 종의 생약초를 기반으로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된 이후, 신활력사업과 향토산업을 통해 생약초 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왔다. 또한, 2018년부터는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되어, 생약초를 활용한 14종의 화장품 제조(이로우미 화장품)와 뷰티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아로마 스톤 테라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문화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우에는 지역 예술인 전시회, 플프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힐링테라피센터는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지역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힐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장흥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