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동 새마을부녀회, 양파김치로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

무안 양파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생과 이웃사랑 실천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2025년 07월 03일(목) 09:52
[나이스데이]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이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희)가 지난달 30일 이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무안 양파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웃 무안군 농민과 함께 웃는 여름나기’라는 슬로건 아래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양파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 3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순희 회장은 “양파값 폭락 소식을 접하고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김치에 정성과 응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경훈 이로동장은 “이번 달 새롭게 발족한 이로동 새마을부녀회의 첫 활동이 인근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0479190505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3일 21: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