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29일부터 31일까지 ‘여름독서교실’ 운영 무등·사직·산수도서관, 초등생 각 20명씩 무료 독서체험교육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
2025년 07월 06일(일)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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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에서 각각 열리며, 주제 중심의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 다문화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등도서관은 초등학교 2~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활동형 수업을 운영한다. ‘문해력이 뜨려면’을 주제로, 시 필사, 글자 보드게임,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세계사 주요 전쟁을 중심으로 한 독후활동과 토론, 골든벨 퀴즈 등을 운영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산수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2~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세계 문화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세계 곳곳, 만들GO! 알GO!’를 주제로, 북아트, 피라미드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