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부·울·경 광역철도, '李공약' 균형발전 상징"

"광역철도 예타, 반드시 통과돼야…주민 숙원"
"李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

뉴시스
2025년 07월 07일(월) 16:20
[나이스데이] 김경수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이 이번 주 발표될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기대하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균형 발전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에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이자 부·울·경 주민들의 숙원"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적었다.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 광역철도는 단순한 지역의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구 760만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돼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를 공유하는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는 출발점이자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타 통과만이 아니라 광역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10일 세종시에 마련된 위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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