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성호·구윤철·조현·김정관 장관 임명안 재가

유임 송미령, '첫 여야 합의' 배경훈 포함 새 정부 장관 6명 임명

뉴시스
2025년 07월 19일(토) 11:25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앞서 이날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한 바 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들어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가장 먼저 인사청문 보고서가 합의 채택돼 15일 처음으로 임명안이 재가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포함해 총 6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가 완료됐다.

남은 12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임명이 언제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 중 여성가족부(강선우)와 교육부(이진숙)를 포함한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지만 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고, 국토교통부(김윤덕)와 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아직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번 주말을 거치며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단독 채택 및 임명 강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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