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집중호우 재난 피해 총력 대응

건물·도로 침수 등 피해 156건 접수, 피해 복구 지원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5년 07월 21일(월) 11:23
광주광역시 동구청
[나이스데이]광주 동구는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의 경우 지난 17~19일간 조선대학교에 479.5㎜, 무등산에 368.0㎜ 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건물침수 71건, 도로침수 30건, 맨홀·우수관 파손 31건, 도로파손 4건, 기타 20건 등 총 15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동구는 공무원, 관련업체 등 총 59명의 인력과 굴삭기 14대, 준설차 10대 등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156건 중 151건의 피해를 조치 완료 했다.

아울러 동구문화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27세대 33명이 대피해 머문 후 지난 20일 전원 귀가했다.

임 청장은 폭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산동 다복마을, 지산2동 단사공원, 칠전마을 농로, 동산천 제방, 용연마을 진입로 등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피해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썼으며 21일부터는 6753부대 2대대 인력이 숙실마을(동구 증심천로 135-2) 등 2개소에 투입돼 침수가옥 집기류 제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0745127929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22일 06: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