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검 소환 김건희, 황제조사 요구…정신 못 차려"

"휠체어 퇴원 쇼, 황제조사 받기 위한 술책"

뉴시스
2025년 07월 24일(목) 11:39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휴식과 조사 시간 제한 등을 요구하며 여유롭게 황제 조사를 받겠다니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중기 특검의 소환 요청을 받은 피의자 김건희가 특검 측에 황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는 아직도 자신을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V0'로 착각하고 있나"라며 "건강이 좋지 않으니, 하루에 한 혐의씩 조사하고 각 소환 조사 사이에 최소 3일에서 4일의 휴식 기간을 보장해달라고 한다. 조사 시간도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해달라고 (한다) 기가 막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그 많은 혐의를 저지르라고 등이라도 떠밀었나. 본인이 좋다고 벌인 일들"이라며 "우울증을 핑계로 병원에 입원하고 휠체어를 타고 퇴원하는 등 쇼를 벌인 것도 다 황제조사를 받기 위한 술책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란 수괴 윤석열도 재판부에 건강을 핑계로 24일 재판에도 불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부부가 쌍으로 법질서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피의자에게 허용된 것은 특검과 법원이 통지한 날짜에 출석해 성실하게 수사받고 재판받는 것뿐"이라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특검과 법원은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피의자들에게 한 톨의 관용도 허용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김 여사 측은 다음 달 초 출석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게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여러 차례 나눠 조사를 받게 해달라는 조건부 요구를 전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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