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혜성, 이번 주 라이브배팅 예정…복귀에 속도 뉴시스 |
2025년 08월 11일(월) 1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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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라이브배팅 훈련에 돌입해 복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1일(한국 시간) "김혜성이 조만간 라이브배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1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혜성은 이미 수비와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상대하는 라이브배팅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김혜성의 라이브배팅은 에인절스전이 끝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은 김혜성은 지난달 30일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이 지났지만, 김혜성은 여전히 회복과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MLB에 첫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5월4일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4의 성적을 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