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여름방학 어린이 전시, 소장품전 열려요" 뉴시스 |
2025년 08월 14일(목)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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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색'은 색을 주제로 기획한 체험형 전시로 감각과 표현, 참여를 중심에 둔다. 색을 감각하고 해석하며 표현하는 과정에서 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 예술을 놀이처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미나·박형진·유지원·이은선·정정하 작가는 각자의 시선으로 색의 원리와 의미를 탐색하고, 이를 작품과 체험 요소로 확장한다.
소장품전 '김아영, 다공성 계곡2'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대표 미디어아트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김 작가의 '다공성 계곡2 트릭스터 플롯'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이다.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바탕으로 이주와 경계의 문제를 탐구한 2채널 영상이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무더운 여름, 작품 감상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가 전 세대가 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