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100만 육박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주말 1위 예약 22일 오전 애매관객수 92만5000명 넘겨 뉴시스 |
2025년 08월 22일(금)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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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22일 오전 6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92만5500명으로 예매 순위 선수를 달리고 있다. 2위 '좀비딸'(약 4만1300명)과는 40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예매 추세를 볼 때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이번 주말 무난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거로 예상된다. 현재 박스오피스 1·2위인 '좀비딸'과 'F1 더 무비'는 일일 관객수가 각 4만7000명, 3만9200명에 그칠 정도로 흥행 동력이 떨어진 상태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영화 6000원 할인 쿠폰이 '귀멸의 칼날'에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이듬해 국내에서 개봉해 222만명이 봤다. 이 작품은 일본에선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수입 1위(매출액 약 404억엔)에 올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일본 현지에선 지난달 18일 공개돼 공개 17일만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1일 현재 관객수 1827만명, 매출액 258억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2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좀비딸'(4만7030명·누적 473만명), 2위 'F1 더 무비'(3만9205명·435만명), 3위 '악마가 이사왔다'(1만5634명·33만명), 4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9463명·14만명), 5위 '발레리나'(4975명·30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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