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3경기 만에 데뷔골 폭발…환상 프리킥 득점 댈러스전서 마수걸이 득점포 뉴시스 |
2025년 08월 24일(일)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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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4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 중 전반 6분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이른 시간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6분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프리킥이 상대 골문 구석 상단에 꽂혔다.
올여름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입단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중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선 입단 후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49분 마티유 초니에르의 쐐기골을 도우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입단 3번째 경기인 이날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원더골로 MLS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