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청춘의 열정과 낭만을 담은‘청춘버스킹’개막 광주공원 청춘빛포차광장, 8월 30일부터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
2025년 08월 26일(화) 17:06 |
|
‘청춘버스킹’은 광주공원 일대를 청춘의 열정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춘문화누리터’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6회의 공연을 통해 재즈‧밴드‧어쿠스틱‧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6회,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주요 공연팀은 ▲8월 30일: 제이식매직(마술‧벌룬), 윤익형밴드(재즈), Loops(대중음악), 채키치우담담(대중가요) ▲9월 6일: 차이나매직(중국 변검‧마술), 특별한 이유(어쿠스틱), 레인어클락(재즈) ▲9월 20일: 김광중(마술‧서커스), 기드온밴드(어쿠스틱), 헬로유기농(대중가요) ▲10월 11일: 디네트(클래식), 허밍블루(팝&펑크), 아띠클래식(클래식 성악) ▲10월 18일: 광주버스킹(대중가요), 영택스(어쿠스틱팝), 떠돌이(퓨전국악) ▲10월 25일: 루나스테이션(보사노바&모던락), 여우비(대중가요‧올드팝), 띵송(대중가요)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광주공원을 거닐다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포장마차의 레트로 감성과 어우러져 가을밤만의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 미디어월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버스킹뿐만 아니라 특별 기획공연 ‘주말은 청춘’도 함께 열린다. ‘주말은 청춘’은 청년문화기획자와 협력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9월 7일에는 전국 8개 팀이 참여하는 코스튬플레이 공연, ▲9월 13일에는 힙합‧하우스 장르의 스트릿댄스 본선(16강) 배틀이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춘버스킹’과 ‘주말은 청춘’이 펼쳐지는 ‘청춘빛포차광장’은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실증사업’ 1호로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해부터 청춘문화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