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인공지능 업무 접목’ 실습형 과정 운영, 행정 효율성‧서비스 향상 기대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5년 08월 28일(목) 15:37
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나이스데이]광주 광산구는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의 하나로 신기술 실무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함께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해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4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총 6회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직자가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접목한 활용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140여 명의 공직자들이 하루 입문 과정과 이틀간 실무로 단계별 학습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공공분야 적용 사례, 챗 지피티(Chat GPT)·감마(Gamma)·제미니(Gemini)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 활용법, 인공지능과의 소통(프롬프트 작성·음성·영상 활용) 등을 다룬다.

실무과정에서는 공공데이터 분석, 보고서 자동 작성, 엑셀 자동화, 홍보물 제작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광주인력개발원의 전문 교수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맡는다.

광산구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해 성과와 개선점을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인공지능 학습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동아리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1285015865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9일 01: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