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추행 사건 침묵한 조국·, '개돼지' 2차 가해 최강욱에 국민들 분노" "조국당 성추문, 내부 성폭력 침묵 운동권 카르텔 드러나" 뉴시스 |
2025년 09월 05일(금)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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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부 성폭력에 쉬쉬하고 은폐하는 운동권 침묵 카르텔이 여실히 드러난 국면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파렴치한 자들을 사면·복권해 준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도 두고두고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희정 같은 성범죄자를 사법 살인이라 두둔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절대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며 "아이를 알려면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 이상한 운동권식 괴물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학부모들은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 망언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가 조국당 성비위사건을 두고 '싸워야 할 문제냐', '죽고 살 문제냐'라며 본질을 흐리는 것도 모자라 문제 제기자들을 '개돼지'라고 모욕했다"며 "한번의 실언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노골적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집단 전체에 만연한 왜곡된 성인식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도 마찬가지다. 피해자 보호와 지원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당내에서 피해자와 조력자를 향한 조롱과 비난이 횡행했다"고 했다.
그는 "성비위가 반복되는 동안 진보진영이 보여준 것은 그릇된 패거리 의식 아래 자행된 은폐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구조적 병폐뿐이었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면피성 사죄에 그칠 것이 아니라 2차 가해 진행을 낱낱이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특히 최 원장에 대해 즉각 해임 등 최고 수위 징계 처분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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