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90% 지급' 2차 소비쿠폰 신청 첫날, 640만명 신청…6396억 지급 639만6000명 신청…신용·체크카드 신청자 가장 많아 뉴시스 |
| 2025년 09월 23일(화)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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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일 자정 기준 총 639만6000명이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해 신청률 14%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급액은 총 6396억원에 달했다.
지급 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461만97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95만3989명, 선불카드 67만4495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 14만7489명 순이었다.
대상자 대비 신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8.57%(31만1540명)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세종(14.81%), 전북(14.57%), 인천(14.54%), 광주(14.28%) 등이 뒤 이었다. 서울에서는 101만7000명(13.56%)이 신청했다.
정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했다. 앞서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이 지급된 바 있다.
신청 첫 주(9월 22~26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는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지급액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지급 대상자 여부 등에 이의가 있는 국민은 신청 기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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