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지도부, 대전현충원 참배…"대한민국 지키겠단 의지 다져야" 장동혁, 채상병 묘역 참배…"희생 하나하나가 똑같이 소중해" 뉴시스 |
| 2025년 09월 24일(수)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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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를 비롯한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장병 묘역들을 참배하고 현충탑에 묵념했다.
장 대표는 현충탑에 묵념한 후 방명록에 '임중도원'(任重道遠·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과 '대한민국 체제수호 굳건한 한미동맹'이라고 적었다.
당 지도부는 천안함 용사 묘역과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헌화한 후 묵념했다.
마지막으로 지도부는 고(故) 채수근 상병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장 대표는 채상병 묘역에 헌화하며 손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묘역에 참배한 것에 대해 "여기 잠든 모든 분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다. 그분들의 희생 하나하나가 똑같이 소중하고 귀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다만 지금까지 그분들의 희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유족들의 아픔이 다 끝나지 않고 있다"며 "귀한 희생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채 상병에 대해서는 특검이 진행 중이고 특검이 수사하고 있다. 지금 특검 수사를 누구도 방해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 묻혀 있는 많은 분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다시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