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부터 하츠투하트까지…10월은 걸그룹 대전 뉴시스 |
2025년 10월 03일(금)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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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를 끊는 걸그룹은 트와이스와 베이비몬스터다. 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텐 : 더 스토리 고스 온'(TEN: The story Goes On)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미 플러스 유'(ME+YOU)를 포함해 아홉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신보 발매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또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에 28개 도시를 추가해 내년 6월까지 전 세계 42개 지역에서 56회 공연을 펼친다. 그룹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다.
같은 날 베이비몬스터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위 고 업'(WE GO UP)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난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사이코'(PSYCHO), '슈파 두파 러브'(SUPA DUPA LUV), '와일드'(WILD) 총 네 곡이 수록된다. 그간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을 프로듀싱 했던 초이스37(CHOICE37), 디피 등 YG 프로듀서 군단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힙합 장르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4세대 걸그룹 엔믹스와 르세라핌도 10월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엔믹스는 오는 1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를 발매한다. 엔믹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등 12곡이 수록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 해원은 '포디엄'(PODIUM)과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릴리는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작사에 나서 팀의 한층 선명해진 음악 색깔을 담았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첫 번째 싱글 '스파게티'(SPAGHETTI)로 돌아온다. 미니 5집 '핫'(HOT)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들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는 문구로 신곡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르세라핌은 최근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다음 달 18~19일 도쿄돔에 첫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5세대 걸그룹도 출격한다. 7인조에서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이즈나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Not Just Prett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맘마미아'로 컴백을 알렸다.
뒤를 이어 하츠투하츠는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포커스'(FOCUS)를 발매한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를 선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