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인천공항 일평균 22만여명 이용…하루 최대 여객도 예고 뉴시스 |
2025년 10월 03일(금)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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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총 245만3000명, 일평균 기준 22만3000명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일평균 20만명이 이용했던 지난해 추석연휴에 대비해 11.5% 증가한 수치다.
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가장 여객이 많은 날은 3일로, 23만9000명이 이용해 인천공항의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3일(12만9000명)이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2만4000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출국 수속시간 최소화를 위해 제 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 엑스레이 검색 장비를 10대에서 17대로 확충하고 증원된 보안검색인원 119명 전원 현장 배치한다.
또 법무부 협조를 통한 출국장 운영 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조기 운영한다.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 및 안내 인력 집중배치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운영방식 전환을 통한 총 130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심야 노선버스 운영확대 등의 교통대책을 실시하고 스마트 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2개소 추가 운영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