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최수호·김준수·김용빈…'4대천왕' 강세 4개국 전광판 광고…'2026 K-엑스포' 시상 뉴시스 |
2025년 10월 20일(월)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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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은 20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덤(STARDOM) '트로트 4대천왕' 1차 예선 투표에서 617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MBN '현역가왕2'(2024~2025) 우승자이며, 7일 막을 내린 '한일가왕전'에서 맹활약한 만큼 이번 투표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2위 최수호(5795점), 3위 김준수(1742점), 4위 김용빈(1153점) 순이다. 최수호·김준수도 현역가왕2 출신이며, 한일가왕전에서 활약했다. 김용빈은 TV조선 '미스터트롯3'(2024~2025) 우승자다.
5~10위는 신승태, 강문경, 장민호, 에녹, 손태진, 정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진해성, 박지현, 이찬원, 영탁, 전유진, 김의영, 김중연, 박민수, 홍지윤, 별사랑, 홍진영, 공훈, 김태연, 김희재, 마리아, 민수현, 박세욱, 송가인, 신성, 신유, 안성훈, 오유진 등 총 32명이 경합 중이다. 1차 예선은 30일 오후 2시 마감하며, 상위 16명이 2차 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이다.
4대천왕은 뉴시스의 내년 창립 25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로, 팬들이 직접 트로트 대표 4인을 뽑는다. 4대천왕에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서울 등 주요 도심 전광판 디지털 광고를 집행한다. 왕중왕격인 '초대천왕' 1명은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엑스포) 무대에서 시상한다.
1990년대 홍콩 대중음악계를 대표한 4대 천왕 콘셉트에서 착안했다. 트로트가 세대를 초월한 국민 장르로 자리 잡은 만큼, 팬이 스타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상 브랜드로 기획했다. 투표는 스타덤 앱에서 진행하며, 예선부터 초대천왕전까지 총 4단계로 구성했다.
12월15일까지 지속하며, 100% 팬 투표로 이뤄진다. 무·유료 투표 모두 가능하다. 무료 투표는 1회당 실버스타 10개, 유료 투표는 1회당 골드스타 4개 사용된다. 앱에서 광고 시청, 출석 체크, 미션 참여 등을 통해 실버스타 획득이 가능하다. 공정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라운드 종료 후 인터미션(휴식기) 기간을 두고 집계·순위 검증을 거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