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가을 감성 담은 야외문화공연 성황리 진행
올해 마지막 야외문화공연으로 고흥 홍보 및 문화 향유의 장 마련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
2025년 10월 21일(화)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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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이 스치는 10월 초저녁, 고흥만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은 감성 가득한 공연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공연에서 러블린지는 ‘칵테일 사랑’ 등 향수 깊은 노래를 선보이며 가을바람과 어우러진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특유의 청량한 고음으로 팝 음악을 선보이며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또한, 아톰엔터는 다양한 인형을 활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록달록한 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아이들은 웃고 손뼉을 치며 무대에 몰입했으며, 특히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담은 인형극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버스킹과 인형극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10월의 선선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야외문화공연은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환경을 제공했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캠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으로, 고흥이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캠핑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