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세계 3대 감염병 예방' 글로벌펀드에 1억달러 기여 공약 외교부, 남아공 글로벌펀드 제8차 재정공약회의 참석 뉴시스 |
| 2025년 11월 22일(토)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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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21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글로벌펀드 제8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공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는 3대 감염병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예방 및 퇴치를 목표로 2002년 출범했다.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3년마다 재정공약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권 조정관은 지난 20년간 3대 감염병으로부터 약 7000만명의 생명을 구한 글로벌펀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근 변화하는 국제 개발협력 환경 속에서 글로벌펀드가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구 효율성 개선, 혁신적 제품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펀드가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3대 감염병 대응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피터 샌즈(Peter Sands) 글로벌펀드 사무총장, 회의 공동 주최국 정상인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주재했다. 글로벌펀드 주요 협력국 고위급 인사, 민간 재단 및 시민사회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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