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 수 96만명,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

"장동혁 체제 출범 후 당원 예우 강조"

뉴시스
2025년 12월 16일(화) 11:36
[나이스데이] 국민의힘은 16일 현 국민의힘 당원이 96만여명으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 수에 대한 문의가 있어 알린다"며 "12월 현재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96만3231명으로 지금까지 당원시스템을 통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라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으로 당원은 74만4354명이었는데 올해 4월 71만 1528명으로 감소했다가 전당대회일인 8월 26일 75만103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며 "이달 10일 기준으로 전당대회 때보다 21만2201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당원 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특히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은 전당대회 날보다 5만3995명이 증가했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당원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하지만 단순히 지방선거 효과로만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이전에도 많은 선거가 있었고 당원이 증가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 같은 규모의 증가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함께한 결과"라며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당원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고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마음이 한데 모여 참여와 결속이 강화됐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더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당원과 함께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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