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골프동호회, 연말 맞아 어린이마을에 사랑의 선물 전달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16:24
[나이스데이] 순천지역 골프동호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가정의 보호가 어려운 아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마을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어울림골프동호회(회장 조성배)는 지난 22일 순천시 용수동에 위치한 순천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라면, 쌀 등 연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 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들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이다.

​ 시설 내 여러 가정집에서 아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보호와 교육,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 행사를 주관한 어울림골프동호회 조성배 회장은 “연말이면 필드에서만 함께하던 회원들과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어린이마을을 찾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어 “앞으로도 매년 정기 후원과 재능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호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어린이마을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아이들이 특히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 관심을 갖고 선물을 전달해 줘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또한 “이웃들의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는 데 큰 버팀목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연말 어울림골프동호회의 따뜻한 스윙이 지역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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