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저체온증·동상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강조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
| 2025년 12월 26일(금) 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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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2025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관내 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과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피로감, 의식 혼미,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
특히 저체온증은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만큼 기온이 낮은 날에는 무리한 외출을 피하고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방한용품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한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추위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겨울철 건강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가족과 보호자들 또한 어르신들이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돌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