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4대 그룹 총수 총출동

엔터·패션·게임 등 K-콘텐츠 주요 기업 동행 '눈길'
방중 경제사절단 6년만에 꾸려…민간 협력 돌파구 주목

뉴시스
2026년 01월 05일(월) 12:14
[나이스데이]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미중 간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와 배터리의 공급망 확보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두루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 등 재계 대표 인사들이 함께한다. 방중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인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기업인이 대거 참여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등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특히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호 회장, SM엔터테인먼트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 등 K-콘텐츠 관련 주요 기업 대표들도 동행해 눈길을 끈다.

중국에서는 대외무역·투자촉진을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를 비롯해 석유화공그룹, 에너지건설그룹, 금융그룹, TCL과기그룹, 베터리 CATL, 문화 콘텐츠 텐센트, 통신 장비 ZTE 등 주요 기업의 대표가 참석한다.

경제사절단은 중국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냉각됐던 한중 민간 경제협력이 10년 만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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