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종합특검법 통과, 국민 준엄한 명령에 대한 국회의 책임있는 결단"

24시간 필리버스터 끝 범여권 주도로 본회의 통과

뉴시스
2026년 01월 16일(금) 17:00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후속 성격의 '2차 종합특검법'이 통과된 것을 두고 "(2차 종합특검법 통과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정 운영을 정상화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대한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과 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내란·외환은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진행된 3대 특검은 내란수괴를 재구속하고, 국무위원들의 조직적인 대국민 사기극을 밝혀냈다"며 "또한 김건희의 국정농단, 채해병 사건의 VIP 격노설과 수사 외압, 반헌법적 종교유착 등을 규명하며 특검의 필요성을 분명히 입증했다"고 했다.

이어 "내란세력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와 제한된 수사 기간으로 인해 진실규명은 완결되지 못했다"며 "특히 충격적인 노상원 수첩을 비롯한 계엄용 전쟁 유도를 노린 북풍 공작 등 외환 의혹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못다. 종합특검은 미완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종합특검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외환의 실체를 낱낱이 규명하고, 장기독재를 꿈꾸며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김건희를 비롯한 내란세력의 천인공노할 범죄를 반드시 단죄하겠다"고도 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74명 중 찬성 172명, 반대 2명으로 '2차 종합 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 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 수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이 신청해 전날 오후 3시37분께부터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까지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의 투표로 종결된 직후 특검법 표결이 이뤄졌다.

2차 종합특검법은 민주당이 지난해 말부터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법안이다. 3대 특검의 미진한 수사를 최장 170일 동안 실시하도록 하고, 민주당이 주장해 온 우리 군의 북한 공격 유도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 윤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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