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충남대전·대구경북 통합지연 對野 공세…"자해행위·매향" "장동혁·김태흠·이장우, 이완용처럼 '매향삼적' 될 것" 뉴시스 |
| 2026년 02월 25일(수) 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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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장 대표의 고향도 충남, 제 고향도 충남"이라며 "고향 발전에 반대하나"라고 물었다.
아울러 "지난번 최고위에서 장 대표에게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 논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했다"며 "아직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대전충남 발전에 훼방을 놓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역시 성난 민심의 철저한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충남대전 통합 반대도 모자라 경북대구 통합에도 반대 입장으로 돌변했다"며 "도대체 균형발전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라는 게 있기나 한 것인가"라고 했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와 여당 발목을 잡으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공당으로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정쟁을 넘어 지역 발전 기회를 스스로 축소하는 자해적 선택"이라고 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충남과 대전의 미래를 팔아먹지 말라"며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은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이대로 통합이 무산되면 장동혁 대표와 김태흠 지사, 이장우 시장은 우리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에게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매향 삼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당초 전남광주·충남대전·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주 최우선 법안으로 삼아 통과시킬 방침이었다. 이들 법안을 설 연휴 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전날 법사위 통과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충남대전에 이어 현재 논의되는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에도 반대하고 지자체장 및 시도의회 차원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일단 보류하고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만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일단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부터 먼저 본회의에 올리는 한편 국민의힘을 상대로 충남대전·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통과를 계속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