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수협-수산단체, 어업현장 어려움 해결 모색

관계관 회의서 통합특별법 특례 안내·제도개선·건의사항 청취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2월 25일(수) 16:52
해양수산 관계관회의
[나이스데이]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규제완화를 위해 마련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특례 조항을 안내하고, 목포시를 비롯한 16개 연안 시군과 유관기관의 제도개선과 예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AI 스마트수산업 대전환 등 올해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10대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확대 지원(여수시) ▲관리선 지정 기준 개선(순천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비 지원(고흥군)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예산 증액(보성군) ▲유해생물 구제사업 확대 지원(강진군) ▲김 활성처리제 공급사업 추진절차 개선(해남군)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진도군) ▲양식장 괭생이모자반 방제 지원(신안군) 등 총 33건의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품종별 생육환경 변화와 수산물 가격 변동, 소비 감소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해 적정 생산 관리와 소비 촉진, 수출 확대를 병행하는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이후에도 해양수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양식수산물 적정 생산량 관리와 어가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업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한 AI 스마트 수산업 및 자동화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유관기관과 시군에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어복버스 시행(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 제공) ▲어구관리제도 시행(불법어구 철거·어구관리 기록제 등)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2천700건) 등 어업인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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