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野상임위원장 입법 방해하면 주요 법안들 패스트트랙 태울 것"

"민생 법안·국정과제 입법 자체 평가해 속도 내달라"
"與, 기초체력 바꾼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기록될 것"

뉴시스
2026년 02월 26일(목) 17:33
[나이스데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인 경우 정 방해가 있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주요 법안들을 다 태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희들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의 법안 추진 상황, 법안 수, 내용을 모두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들이 입법 전쟁을 선포하고 원내대표실에 (민생경제)입법 (추진)상황실까지 설치하면서 속도를 내는 곳도 있는데, 몇 곳은 저희 당이 위원장인데 속도가 안 나는 곳들이 있다"며 "우리 위원장님들, 간사님들, 의원님들이 상임위원회별로 확인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 법안, 국정과제 입법들을 조기에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자체 평가해서 추진에 속도를 내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가 6300선을 돌파한 데 대해선 "경이로운 숫자를 달성했다. 민주당은 경제 기초 체력을 바꾼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시장과 국민이 보내온 가장 뜨거운 찬성 투표이자 신뢰의 성적표라는 생각이 든다. 3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안에 앞장서주신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오기형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또 "국민연금의 기금 수익률은 단 1%만 더 끌어올려도 연금 고갈 시점을 7년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며 "우리가 통과시킨 상법은 국민의 노후 불안에 입법으로 응답한 최고의 연금 복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주간 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2024년 초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부동산 투기를 확실히 잡고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우리 당과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시장에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렸다"며 "민주당은 공급 폭탄과 투기 근절이라는 두 축을 완성해 집값을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은 결과로 말하는 정당을 신뢰한다"며 "경제 성장과 사법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유능한 민주당의 모습을 오늘 본회의에서 증명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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