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쌍방울 사건' 검찰 사기극…정치검찰 시대 끝낼 것" 김성태 전 회장 녹취 인용하며 입장 뉴시스 |
| 2026년 03월 04일(수)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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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김현정 원내대변인, 김남국 대변인 등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수사 과정에서 강한 압박을 받았고 특정 방향의 진술을 요구받았다는 정황이 녹취록에 담겨 있다"며 "진술을 유도하고 압박했다면 그것은 수사가 아니라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정치적 파장이 큰 사건에서 특정 인물을 겨냥한 진술을 만들어내려 했다는 의혹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검찰이 정치의 도구로 전락하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해당 사건을 '검찰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이재명에게 돈 준 적 없다'는 취지의 김성태 전 회장의 녹취까지 공개됐다"며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 권력이 수사권을 흉기 삼아 휘두른 '반헌법적 조작 수사'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완수한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정권이 시키는 대로 없는 죄를 엮어내던 정치검찰의 시대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김남국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목표는 처음부터 진실 규명이 아니었다"며 "김성태 전 회장이 실토한 대로 오직 '이재명 죽이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국가의 기소권과 수사권이 흉기로 사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작된 진술과 강압으로 진실을 가둘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며 "검찰은 지금 즉시 부당한 공소를 취소하고 조작 주사에 가담한 검사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