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20만 명 찾는 튀르키예…이란 미사일 격추에도 여행 정상 나토 방공망, 동남부 국경서 이란 미사일 두 차례 격추 뉴시스 |
| 2026년 03월 10일(화)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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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다양한 인기 관광지가 있어 지난해 약 6400만 명이 방문했다. 한국인 관광객도 연간 약 15만~20만 명이 찾는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는 세계적인 항공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Istanbul Airport, IST)이 자리해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잇는 항공편이 운항한다. 한국인 경유 수요도 많다.
하지만 아직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여행업계 판단이다.
미사일이 격추된 곳은 가지안테프, 하타이 등 튀르키예 동남부 국경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시리아와 가까운 군사·산업 거점이다.
반면 이스탄불을 비롯해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보드룸, 파묵칼레 등 주요 관광지는 튀르키예 서부와 중부, 지중해·에게해 연안에 위치한다.
이스탄불은 동서양 문명이 만나는 대표 관광 도시로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성당’ ‘톱카프 궁전’ 등이 있는 현지 최대 관광지다.
카파도키아는 기암괴석 지형과 ‘열기구 관광’으로 유명하다.
안탈리아와 보드룸은 지중해와 에게해를 대표하는 휴양지다.
파묵칼레는 석회층이 만든 하얀 계단식 온천 지형으로 세계적인 자연 관광지로 꼽힌다.
이들은 모두 동남부 국경 지역과 수백 ㎞ 떨어져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
실제로 튀르키예 주요 관광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항공편과 호텔 예약에도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사일 격추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한국인 관광객이 이동하는 주요 여행 루트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지금까지 주요 관광지에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여행업계는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조치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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