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특검, 김명수 등 前합참 관계자 입건·출국금지…'1호 수사' 착수 특검 "20여건 이첩받은 뒤 기록 검토…추가 요청 계획" 뉴시스 |
| 2026년 03월 11일(수)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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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11일 경기도 과천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사팀 구성 현황과 수사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지 약 2주 만에 열린 첫 수사 브리핑이다.
김지미 특검보는 국가수사본부로부터 1차 이첩받은 20여 건의 사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호 수사'는 김명수 전 합참의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에 대한 인지 사건이다.
김 전 의장 등은 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수사팀은 다수의 합참 관계자가 이 같은 방식으로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들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한 뒤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조만간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검은 선거 및 국정 개입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잔여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중심으로 사건을 들여다볼 전망이다.
김 여사가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등 국가 계약에 부당하게 관여해 안보 위협을 초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기록 검토를 거쳐 관련자 조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인력 구성 관련 특검은 권창영 특검과 특검보 4명을 필두로 총 112명 규모의 파견 공무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파견된 검사 5명 외에 다음 주 중 5명의 검사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부족한 인원은 유관기관에 추가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은 현재까지 총 17명 규모의 특별수사관 채용 공고를 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