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국세수입 작년比 6.2조 늘어 52조9천억…나라살림 11.3조 흑자 1월 국세수입 52.9조…부가세·소득세·증권거래세 ↑ 뉴시스 |
| 2026년 03월 12일(목)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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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획예산처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세수입은 5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 수입은 15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취업자 수와 부동산 거래량이 늘면서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8000억원 증가했다.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다. 또 증권거래세 수입은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 늘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거래세수도 확대됐다.
1월까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을 모두 합친 총수입은 7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60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조7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4조3000억원의 흑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3조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상 1월은 부가세 납부의 영향으로 인해 재정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는 달이다. 세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1월 관리재정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네번째로 컸다.
오현경 기획처 지속가능재정과장은 "1월은 부가세가 들어오는 달이라 팬데믹 시기 때를 제외하면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출도 늘긴 했지만 세입이 더 많이 들어오다보니 재정수지가 더 개선됐다. 1월 재정수지 흑자는 역대 네번째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국고채 발행량은 40조3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 한도의 17.9% 수준이다.
2월 국고채 금리는 금리 인상 경계감 완화, 1분기 공적채권 발행량 축소(연초 계획 대비 -6조원)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3년물 금리는 1월 3.138%에서 2월 3.041%로, 10년물 금리는 1월 3.607%에서 2월 3.446%로 낮아졌다.
2월 외국인 국고채 보유 잔액은 7조8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26.0%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