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8경기 연속 침묵…LAFC는 개막 5연승 무산 오스틴과의 MLS 5라운드서 0-0 무승부 뉴시스 |
| 2026년 03월 22일(일) 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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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의 2026시즌 미국 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LAFC(승점 13·4승 1무)는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고, 오스틴(승점 5·1승 2무 2패)은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
개막 후 인터 마이애미(3-0 승), 휴스턴 다이너모(2-0 승), FC댈러스(1-0 승), 세인트루이스 SC(2-0 승)를 모두 잡았던 LAFC가 오스틴과 무승부에 그쳤다.
구단 창단 이래 처음 달성했던 4연승을 5연승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무산됐다.
대신 개막 5경기를 모두 클린시트(무실점)로 마친 거에 만족해야 했다.
에이스 손흥민은 중앙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지난달 새해 첫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맞대결 이후 8경기 연속 침묵이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 원정을 다녀온 여파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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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볼 터치 24회, 슈팅 4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93%(14회 중 13회 성공) 등을 기록했고, 다소 아쉬운 평점 6.1을 받았다.
오스틴전 이후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3월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아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왼쪽의 드니 부앙가, 오른쪽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오스틴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뮈르토 우즈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아든 크로스를 왼발로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LAFC도 반격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낚아챈 뒤 돌파했고, 티머시 틸먼이 패스를 받고 슈팅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상대 패스 실수를 잡은 뒤 시도한 슈팅은 밀집해 있던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손흥민이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4분 마르티네스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손흥민이 왼발로 득점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분 뒤인 전반 39분 마크 델가도가 얻어낸 프리킥에선 크로스바를 넘겼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LAFC가 계속 고삐를 당겼다.
후반 5분 부앙가가 침투, 후반 9분 손흥민이 패스를 살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득점하진 못했다.
오스틴은 후반 18분 코너킥 기회에서 우즈니가 낮게 깔린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LAFC는 후반 28분 마르티네스와 틸먼을 빼고 아민 부드리와 테일러 보이드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LAFC는 후반 34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까지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델가도가 페널티 박스 정면 먼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1분 센터 서클 근처에서 볼을 잡고 수비 사이로 스프린트를 시도했지만 일대일 기회에서 태클에 쓰러졌다.
추가시간 6분은 그대로 지나갔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