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찾은 정청래, 우상호 지원사격…"대통령이 보낸 사람"

"1호 공천자 우상호, 집권 여당 힘 있는 후보…당서 적극 뒷받침"
"당 강원발전특위 발족…위원장은 당대표 특별 지시로 우상호"
우상호 "도지사 되면 비상경제 계획 가동"…접경지 개발 구상도

뉴시스
2026년 04월 01일(수) 15:46
[나이스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강원도를 찾아 6·3 지방선거 '1호 단수공천' 우상호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철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언급,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라며 "우상호의 고향 강원 철원에 저희가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상호는 강원도의 힘을 믿고 강원도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를 위해 당에서 조직을 하나 만들었다"며 "강원발전특별위원회인데 당대표 특별 지시로 상임위원장은 우상호"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지방선거 공약인 '그냥 해드림 센터'를 거론, "우 후보가 강원도에서 뛰는 데 아무 부족함이 없도록, 강원도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뭐든 다 해드림 센터' 센터장을 또 제가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저는 우 후보와 20~30년을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뛴 동지다. 우상호를 한마디로 평가하면 '우상호니까 좋다,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간 쌓은 모든 경험, 지식, 경륜, 노하우, 그리고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 강원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상호가 가는 길을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대표가 방문한 철원은 강원도에서도 최북단으로 휴전선과 접한 곳이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철원을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와 낙후를 감내한 대표적 접경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접경 지역 우리 국민의 눈물을 국가가, 민주당이 닦아줄 차례"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지에서 그간 고초를 겪은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원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평화가 곧 경제"라며 "평화로 전쟁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전쟁으로 평화를 살 수는 없다"며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도 안 되지만 일어날 가능성조차 줄이고 남북 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와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지원 및 협력 ▲춘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성과 보고 등이 이뤄졌다.

정 대표는 "강원도에 사는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 대통령이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원 발전과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 후보도 강원 경제 발전과 접경 지역 개발 구상을 피력했다.

우 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철원에서 정당 지도부가 최고위를 연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접경 지역 당원 동지들을 위해 열심히 좋은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2024년에 이어 2025년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그만큼 강원도의 거버넌스를 책임진 분들이 경제적으로 무능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저는 도지사가 되면 바로 비상경제 계획을 가동해 무너져가고 있는 강원도 경제가 획기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4월 중 강원도 접경 지역의 가장 고통 받았던 군사 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된다.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지역도 5㎞ 정도 북상해 접경 지역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 일대를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 자원이 에너지가 되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고, 얻는 소득을 군민들이 나눌 수 있는 정책을 획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군사적 대치가 첨예한 곳을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 생태가 숨 쉬는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는 일은 우리 숙원사업이고 접경 지역을 먹고 살리는 데 중요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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