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국힘 이정현 "30% 혁명 소망"

전날 페북 통해 출마 공식화한 데 이어 '목표 득표율' 제시

뉴시스
2026년 04월 06일(월) 11:54
[나이스데이]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광주·전남에서 '(득표율) 30% 혁명'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보수후보에 대한 30% 지지는 특정 정당의 독점을 깨는 최소한의 임계치이자 정치권이 지역민을 진정으로 두려워하게 만드는, 새로운 미래의 결정적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김부겸 의원이 대구에서 첫 당선됐을 때 김 의원이 광주 지역신문에 실린 '이정현 1위 기사'를 인쇄해 대구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호남에서 이정현이 되는데 대구에서 김부겸이 떨어지면 되겠느냐'고 호소해 반향을 일으킨 점을 예로 들었다.

이 전 위원장은 "보수정당 지지율 30%는 예산 편성, 국책사업 배치, 미래산업 투자 방향을 바꾸는 실질적 협상력으로 작용한다"면서 "광주·전남이 '고정된 표'가 아닌 '움직이는 민심'을 입증할 때 비로소 AI·에너지·미래차 등 첨단기업과 국가 기관들이 호남을 반드시 챙겨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변화는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는 강력한 동력이 돼 지역의 정치적 위상을 격상시키고, 청년들에게는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독점 정당에는 긴장감 있는 경쟁을 강제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저는 광주·전남에서 끝까지 해보고 싶다"라며 "주저앉고 싶지만, 누군가는 호남에서 '보수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과 보수의 가치 등을 보여줘야 하고, 통합시장 선거를 통해 그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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