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지선 공천 막바지…지도부 "경선 승복하고 원팀으로" 일부 경선 과열 양상 진정 시도…"제2의 더컷 유세단 기대" 뉴시스 |
| 2026년 04월 10일(금) 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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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전남 담양 현장 최고위에서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언급하며 "정원오, 전재수 후보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이 끝났으니 당선된 후보의 최종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으로 같이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날까지 서울·경기·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인천·강원·충북 등 16개 광역단체 중 10개 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이날 제주·전북 경선 결과가 나오며, 11~13일 대전, 12~14일 전남광주, 13~15일 충남, 14~16일 세종에서 결선이 치러진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세가 강한 곳에 후보자가 몰리며 예비경선이 다수 치러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선이 과열되며 네거티브 양상도 나타났다. 이에 중앙당 선관위가 네거티브 자제와 건전한 정책 경쟁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정 대표 발언은 공천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그간의 과열 양상을 진정하고 본선 채비를 갖추려는 의도다. 정 대표는 "거만해서는 안 된다, 오만하면 더더욱 안 된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를 만날 것을 출마자 후보자들에게 각별히 부탁한다"고 했다.
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은 김원이 의원도 "다음 주 전남광주특별시장 결선과 후보 확정이 있을 예정"이라며 "후보로 확정된 분은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한 분을 포용하고 원팀 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 본인이 공천 탈락 뒤 더컷 유세단을 만들어 당 후보를 위해 전국을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제2의 더컷 유세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결과가 나온 뒤에는 반드시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담양군수 후보 결선을 앞둔 박종원·이규현 예비후보와 나란히 손을 맞잡고 "하나 된 민주당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재선거에서 경선 불복 후보의 탈당 및 조국혁신당 후보 지지로 담양군수 자리를 빼앗겼다. 이번 선거에서 탈환을 노린다.
민주당은 오는 20일께 지방선거 공천을 마무리한 뒤에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주께 전략공관위가 당 지도부와 논의해 회의를 연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에서 다 출마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