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계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 체험 ‘호응’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 참여, 고흥 지역문화 이해 및 소속감 강화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04월 13일(월) 14:58
고흥군,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계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 체험 ‘호응’
[나이스데이]고흥군은 지난 12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이해와 공동체 소속감 제고를 위한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흥군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방문해 분청사기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배우고, 직접 흙을 빚어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꼈다.

이어 전통 사찰인 능가사를 찾아 사찰음식을 체험하며 자연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사찰음식에 담긴 철학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해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지역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고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교육생은 “그동안 일상에 쫓겨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부족했는데, 고흥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한국과 고흥에 대해 더욱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사회통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지역학습관 운영을 통해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주·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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