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양자기술 국방 전환 ‘핵심 거점’ 부상 물리학과, 무위성 항법·정밀탐지까지… 산·학·연·군 협력 본격화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04월 20일(월) 0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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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특화연구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출연연과 국방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졌고, 전남대 연구진이 핵심 기술 성과를 발표하며 연구를 넘어 전략적 연계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교내에서 ‘초정밀 양자 계측 센서 국방특화연구실’과 ‘초정밀 양자 PNT(Positioning, Navigation, Timing) 기술 국방특화연구실’이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자기술 기반 국방 응용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향후 국방 분야에서의 양자기술 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물리학과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센터, 나노종합기술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계와 출연연, 국방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남대학교 문걸 교수 연구팀은 원자 기반 양자자기장 센서와 저온 원자 기반 양자 관성센서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고감도·고정밀 센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센터는 양자 중력계와 중력 구배계, 소형 광시계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나노종합기술원은 양자센서 적용을 위한 MEMS 기반 나노공정 기술의 개발 현황과 응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연구 성과 공유를 넘어, 양자센싱과 양자 PNT, 정밀 계측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시나리오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무위성 항법, 정밀 위치 추정, 지하 및 해양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산·학·연·군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연구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자기술의 국방 활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화하고, 핵심 기술 자립과 고도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