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에 상륙한 ‘고흥 우주항공축제’통했다! 더현대 서울 팝업 ‘대성황’ 7일간의 짧은 여정에 4만여 명 인파 운집... 지자체 홍보 팝업의 역대급 흥행 기록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
| 2026년 04월 20일(월)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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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의 성공 비결은 기존의 단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백화점의 트렌디한 감성과 고흥만의 독보적인 ‘우주’를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점에 있다.
팝업 입구를 장식한 거대 우주인 벌룬과 화성 환경을 재현한 ‘우주 문명존’은 인증샷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자발적인 공유를 이끌어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협업한 스파이더 로버 작동 체험과 우주복 착용 포토존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호기심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몰입감을 제공했다.
또한, 팝업 현장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장 견학 티켓’ 예약은 매일 오픈과 동시에 당일 배정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도심에서의 흥행이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연계형 팝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팝업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아이들과 함께 우주복을 입고 거대 우주인과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팝업을 보고 나니 5월에 직접 고흥에 가서 실제 누리호와 발사장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서울 한복판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우주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고흥우주항공축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더현대 서울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리는 본 축제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규모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우주의 신호(Space Signal)’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실제 누리호 발사 현장 견학, 우주과학 체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오직 고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