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농산물 수출 '현장 밀착 지원' 본격화…프리미엄 수출단지 18곳 육성 농진청, 수출 기술지원단 출범…민관 협력 전 과정 지원 뉴시스 |
| 2026년 04월 21일(화)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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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21일 충남 논산 광석농협유통센터에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수출단지 대표 농가,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농산물 수출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단은 수출 전 과정에 민관 협력 기반의 밀착 지원을 제공해 품질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고급(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딸기·포도·배 등 수출 전략 품목과 단감·복숭아·키위·감귤·참외·고구마 등 유망 품목을 포함한 총 9개 품목, 18개 프리미엄 수출단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운영 방식도 기존 관 주도에서 벗어나 수요자(수출 경영체·통합조직)와 공급자(농진청·유관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품목별 민관 기술지원반’ 체계로 전환된다.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민관 기술협의회를 통해 생산·품질 표준화·수확 후 관리·선도 유지·물류 등 핵심 이슈를 사전에 발굴하고 연구개발(R&D)과 연계해 해결 기술을 개발·현장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후 수출 실증과 피드백을 거쳐 기술을 재보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해 해외 신시장 개척과 판촉 활동도 병행한다.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마케팅까지 포함한 '패키지형 수출 지원'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농가 경영비를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과 수익성 제고 방안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상경 농진청 차장은 "이번 기술지원단 발족은 우리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기술적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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