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재보선 공천 고차방정식…송영길·이광재·김용에 김용남도 등장 23일 일부 지역 공천 발표 할 듯…수도권 교통 정리 복잡한 상황 뉴시스 |
| 2026년 04월 23일(목)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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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르면 23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결과를 일부 발표할 예정이다.
전략공천 1호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전태진 변호사다. 다음 공천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거론한 이 전 지사, 송 전 대표 등이 발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여러분이 짐작하는 그런 곳에 출마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송 전 대표 역시 선당후사한 인물이라 거론되는데, 공천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후보 간 교통정리 여부다. 송 전 대표는 당초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공천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수갑에는 인천시장을 지낸 박남춘 전 시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물밑 조율이 필요하다.
당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광재 전 지사 카드가 부상하며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일 이 전 지사를 거론하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 전 지사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것을 '선당후사'로 평가한 것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경기 수원시를 기반으로 둬 경기권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대선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 출마 희망자나 차출 인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결국 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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